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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1미 증시 요약

미국 증시 상승 마감

미국 증시 상승 마감

6월 11일, 미국 증시는 390억 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 성공과 소비자 물가 지수(CPI)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애플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에서 수익을 실현하고 애플로 이동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진행한 39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이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강화시켰습니다. 5월 CPI 데이터가 긍정적일 경우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라클은 탄탄한 수주와 클라우드 사업 성장 전망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반면, JP 모건과 시티 그룹 등 대형 은행들은 주가가 하락했으며, 10년물 국채 금리는 4.4%로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경제 상황에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고객들은 6주 만에 처음으로 대량의 미국 주식을 매수하였으며, 개인 투자자와 해지 펀드가 이를 주도했습니다. 개별 주식과 ETF 자금이 유입되면서 미국 주식에 대한 매수세가 강화되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5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며, 비슷한 데이터가 여름에도 지속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의 41%는 연준이 올해 최대 두 번의 금리 인하를 시도할 것이라고 보았으며, 첫 금리 인하는 9월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낙관론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증권의 전규연 연구원은 “소비자 물가의 예상치 하회로 물가에 대한 경계감은 소폭 완화됐지만 여전히 물가 안정을 자신하기 이르다”며, 9월 이전에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확신할 수 있는 데이터를 몇 달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시장은 연준이 하반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준이 실제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지 여부는 향후 몇 달간의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경제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오라클 주가 급등

오라클 주가 급등

오라클 주식은 최근 탄탄한 수주와 클라우드 사업 성장 전망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했습니다. 오라클의 총 잔여 성과 의무(향후 계약된 매출)는 44% 증가하여 980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739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또한, 오라클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그리고 OpenAI와의 대형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을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가 마이크로소프트 Azure AI 플랫폼을 확장하여 추가 용량을 제공하는 협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오라클의 클라우드 부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록 오라클의 4분기 실적이 일부 예상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 같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은 시장의 기대를 초과하며 주가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오라클은 조정된 주당 순이익 1.63달러를 발표했으며, 이는 시장 예측치보다 높은 수치였습니다.

오라클의 이러한 주가 상승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전망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대형 은행 주가하락

최근 JP 모건과 시티 그룹 등 대형 은행들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발생한 현상입니다. JP 모건의 주가는 약 2% 하락했으며, 시티 그룹 역시 비슷한 수준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557%로 하락했으며, 이는 최근 경제 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발생한 것입니다. 특히 고용 데이터와 물가 상승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국채로 이동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JP 모건 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중반까지 10년물 국채 금리가 4.25%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연말까지 3.75%로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리 하락은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과 관련이 깊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고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대형 은행들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낮아진 금리는 대출 이자 수익을 줄어들게 하여 은행의 이익을 감소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개별 주식 및 ETF 매수

최근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고객들은 6주 만에 처음으로 대량의 미국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이는 주로 개인 투자자와 해지 펀드들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개별 주식과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러한 매수 움직임은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출처

  1. 美 재무부 10년물 국채 발행 4.560%…수요 큰폭 꺾여
  2. 증권가 “미국 첫 금리 인하 9월 가능성 높아”
  3. Oracle Corporation (ORCL)
  4. Market outlook for 2024: Slow global growth clouds forecast for equities
  5. 11 Best Brokerage Accounts for Stock Trading: 2024